신한금융, ‘신한 FAN클럽’ 사용처 확대
신한금융, ‘신한 FAN클럽’ 사용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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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inhan’ 첫발 고객 편의성 극대화
▲ 지난 6월 출시한 신한 FAN클럽은 매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어느 계열사와 거래를 하더라도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비금융 사용처도 대폭 확대됐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FAN클럽’이 그룹 계열사 이외에도 비금융 사용처로 확대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신한 FAN클럽은 매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어느 계열사와 거래를 하더라도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예·적금, 펀드, 보험 가입, 환전, 금융수수료 납부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비금융 사용처도 대폭 확대됐다.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음원 이용권 등 디지털 콘텐츠와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에 이용할 수 있다. 1만 포인트 이상(Tops 고객 기준) 현금으로 캐시백도 가능하고, SSG머니, 아모레뷰티 포인트 등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One Shinhan’전략 첫 번째 단계

신한FAN클럽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멤버스, 우리은행의 위비멤버스와 달리 기존 신한카드의 FAN플랫폼을 활용해 출시됐다.

신한FAN앱 하나만 설치하면, 지난 4월 신한카드를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결성한 ‘모바일 플랫폼 동맹’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티켓몬스터, GS리테일, 빨리와대리운전, 교보문고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대표 업체 18개사가 속해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포인트 적립부터 이용까지 신한FAN앱 안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신한FAN클럽의 신한FAN플랫폼 탑재는 고객 편의성 제고와 함께 그룹의 ‘One Shinhan’ 전략 실행의 첫 번째 단계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One Shinhan 전략의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이 추가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앱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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