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전역 특별여행주의보 해제...동남부 지역 '철수권고'
터키 전역 특별여행주의보 해제...동남부 지역 '철수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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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여행경보 현황 / ⓒ외교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터키 전역에 내려졌던 특별여행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31일 외교부는 지난 7월 15일 터키 쿠데타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던 대규모 집회 종결 등 전반적인 치안 상황이 회복된 점을 감안해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 위험상황 발생시 적용되는 특별여행경보 중 1단계로서 (여행 취소 또는 연기 및 현지 체류‧방문자의 경우 철수권고)에 해당한다.

다만 앙카라, 이스탄불 등 기존 일반 여행경보 발령 지역(2단계 여행자제 등)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이전의 치안 상황과 변화가 없으므로 여행경보단계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즈미르 주와 가지안텝, 산르우르파, 툰셀리, 빙골, 비트리스, 바트만, 마르딘, 엘라직 주 등 터키 동남부 지역에 대해서는 최근 연속 테러 발생 등 치안 악화 상황을 고려 여행경보단계가 일부 조정된다.

우선이즈미르는 1단계 상승해 여행자제 지역으로 분류되고 산르우르파, 툰셀리, 빙골, 비트리스, 바트만, 마르딘, 엘라직 주 등 터키 동남부 지역 대부분 지역이 3단계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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