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엔트리 확대로 복귀한 김진우의 합류로 추후 선발진 여유 생길 듯

김기태 감독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9월 엔트리 확대로 1군에 포함된 김진우에 대해 “일단 불펜에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우는 지난해 7월 토미존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1년 동안 재활에만 전념했다. 올해 7월쯤 복귀가 가능해보였지만 발가락 부상으로 두 달을 더 쉬게 됐고 지난달부터 퓨처스리그에서 뛰면서 최고구속 144km를 기록했다.
전날 0⅔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윤석민(30)은 휴식을 취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김진우가 등판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지우와 함께 돌아온 지크 스프루일의 복귀로 선발에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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