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남학생 메신저 성희롱' 문제 불거져
'연세대학교 남학생 메신저 성희롱' 문제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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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잇다'는 9월 8일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 연세대학교 '잇다'가 밝힌 남학생 메신저 성희롱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이다. ⓒ'잇다' 페이스북 캡처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이번에 연세대학교 남학생들이 메신저 성희롱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1일 연세대 제 27대 총여학생회 ‘잇다’ 는 학교 중앙도서관 입구 기둥에다가 ‘이는 모 학과의 실제 카카오톡 대화를 각색 없이 발췌한 것입니다.’라는 대자보 형식의 메신저 대화 화면을 캡처한 것을 붙였다.
 
대자보에 안에는 남성 30명이 참여한 대화방으로 ‘여자주문할게 배달좀’, ‘여자 좋네 누구배달 안되나’, ‘XXX 다들 이뻐 근데...’, ‘20살 이상인데 X드립도 못치다니’ 등의 대화를 나눈 메신저 화면이 붙어있었다.
 
또 총여학생회 ‘잇다’는 “9월 8일날 잇다의 공식 입장문이 게시되며 공식 입장문이 나오기 전까지 학내외 언론의 어떠한 접촉과 인터뷰도 응하지 않을 것이며 8일 이후에 해당 입장문을 바탕으로 인터뷰 요청에 응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여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은 고려대 남학생 단톡방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음담패설을 나눈 사실이 밝혀지고 다음달 7월 서울대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대화를 나눈 사실 밝혀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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