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매법인 방문 이어 멕시코 공장 준공식 참석 예정

이번 방문은 △제네시스 브랜드 시장 안착과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인 △SUV △친환경차 등 미래 시장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지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이다.
정 회장은 LA에 있는 미국판매법인 방문에 이어 멕시코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일정으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미국시장에서의 성과와 역량 강화를 주문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 변화며 미래는 이미 시작됐고 혁신, 고객, 품질로 시장을 앞서가야 한다”면서 “글로벌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의 성과는 중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까지 올해 누적 판매량이 96만3600대를 판매해 지난해에 비해 0.2%상승한 8.3%를 기록했다. 올해 1,2월 7%후반대의 저조한 점유율로 시작한 현대·기아차는 3월 8%대로 회복한 이후 4월을 빼곤 8%중후반대의 점유율을 기록 순항하고 있다.
또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제네시스는 지난해 첫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한 이후 올해 8월까지 1만8578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3.8%를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인 G90이 판매 돌입에 나서면서 미국 고급차 시장 점유율을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은 우리가 새롭게 도전할 또 하나의 과제”라고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친환경차 시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정 회장은 “친환경차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친환경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지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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