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귀성 14일·귀경 15일 고속道 '가장 피크'
추석 연휴 귀성 14일·귀경 15일 고속道 '가장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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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예측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752만 명으로, 추석 당일인 15일에 최대 79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4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6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예측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752만 명으로, 추석 당일인 15일에 최대 79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3,724만 명) 대비 0.8%(28만 명) 증가하고, 평시(363만 명/일)보다는 72.2%(262만 명)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3.6%로 가장 많고, 버스 11.2%, 철도 4.0%,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7%, 0.5%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35분,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8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1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5분, 강릉~서울이 3시간 3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30.4%, 서해안선 14.4%, 호남선 10.3%, 중부선 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도로, 철도, 항공 및 항만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했으며,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비행선 4대, 경찰헬기 16대, 암행 순찰차 21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및 갓길차로 위반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 휴일 전일인 13일부터 16일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21시에서 4시간 연장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시행되며 17일 아침 7시부터는 평소 주말과 같이 21시까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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