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해외여행' 61만명 추산
추석연휴 '해외여행' 61만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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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절반이상 "휴식 위한 황금연휴"
▲명절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매년 느는 추세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고승은 기자] 갈수록 연휴를 간소하게 치르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명절기간에 여행을 가거나 휴식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날로 늘고 있다. 올해 추석연휴기간에도 61만명이 해외여행을 갈 것으로 추산됐다.
 
국토교통부는 6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13~9.18일)'에 대한 교통수요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일 평균으로 치면 약 10만 1667명으로, 지난해보다 1일 평균대비 13.9%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가는 가장 큰 이유로 절반 이상인 53.4%의 응답자가 '휴식을 위한 황금연휴'라고 답했다. 그 외에는 ‘여름휴가를 못가서’가 19%,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 및 친지방문’ 13.8% 순이었다. 해외여행 예정지역으론 비교적 비용이 저렴한 중국이 26.3%로 가장 많고, 일본-동남아가 뒤를 이었다.
 
하나투어는 지난 1일, 올해 추석 연휴 여행 예약자는 2만 6500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2만 600명)보다 약 29%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두투어도 같은 날 추석연휴가 포함된 9월 해외여행 예약분이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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