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상태 좋지 않아 의정부 구치소에 이감 되어있다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집으로 귀가하고 있던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납치하려던 2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8일 경기 남양주 경찰서는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납치하다 실패한 20대 남성 최(24) 씨를 성폭력과 특수체포, 특수감금 등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강원 속초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이미 의정부 구치소에 이감됐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최 씨는 범행에 대해서 ‘성욕을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르고 여중생을 집으로 데려가 자신의 사정에 대해 설명하고 범행에 대해서 사과하기 위해 납치했다.’는 진술로 아직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경 서울 한 주택가에서 집으로 귀가 중이던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경기도 남양주로 가는 광역버스에 태워 납치하던 중 화도읍 정류장에서 내릴 때 여중생이 버스기사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치자 놀란 최 씨는 현장에서 도망갔다. 그리고 다음날 3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차를 타고 도주하던 최 씨를 경찰이 추격전 끝에 교통사고를 낸후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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