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세력 위협과 제제에 대응조치의 일환 주장

9일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핵탄두 위력 판정을 위한 핵폭발 실험을 단행했다”고 보도하며 5차 핵실험을 공식화 했다.
이날 조선중앙TV는 “핵폭발 위력과 측정값, 계산값들이 일치하는 것이 확증됐다”며 “핵물질 방사성 물질 누출 현상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며 성공을 자축했다.
또 “표준화, 규격화 생산과 소형화, 경량화를 통해 각종 핵탄두를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핵무기병기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 확고히 올라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핵탄두폭발시험은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써 미국 등 적대세력의 위협과 제재에 실제적인 대응조치의 일환”이라고 국제사회를 향한 위협의 수위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한편 9일(한국시각) 미국 지질연구소에 따르면 북한의 북한 청진 남서쪽 78㎞ 부근으로 풍계리에서 깊이 0km에 해당하는 5.3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이 지역이 과거 4차례 핵실험을 단행한 바 있는 풍계리 일대로 확인돼 이번에도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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