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 “정근우, 서산서 좋은 공기 마시면 금방 돌아올 것”

김성근 감독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무릎 부상을 입고 서산으로 이동한 정근우에 대해 “정근우는 서산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쉬라고 보냈다”고 밝혔다.
전날 정근우는 kt와의 경기에서 1회 2루 땅볼 이후 주루플레이 도중 왼 무릎 통증을 호소한 뒤 2회 수비 때 오선진과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아이싱을 받은 뒤 한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에서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올 시즌 120경기 시즌 타율 0.300 15홈런 76타점 99득점으로 활약하며 사실상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던 정근우는 이날 경기에서 제외됐다. 윌린 로사리오(27)도 목 부상으로 빠져 있어 전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는 정근우 대신 수비가 좋은 오선진을 투입했다. 오선진은 올 시즌 40경기 시즌 타율 0.105 2안타 1타점 4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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