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테일러메이드 선호했지만 아디다스가 철수하면서 나이키 쓰고도 사용 가능해졌다

ESPN은 14일(한국시간) 데이가 아디다스와의 계약이 올해 종료되면서 나이키와 계약을 맺었다. 금액은 연간 1000만 달러(약 112억 5500만 원)로 전해졌다.
사실 데이는 테일러메이드 골프 용품을 선호하면서 재계약이 예상됐지만 아디다스가 지난 5월 4일 의류와 운동화에 전념한다며 골프 용품에서 철수하고 테일러메이드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나이키도 아디다스와 마찬가지로 후원 선수가 모든 용품들을 자사 제품을 사용해야 했지만, 제품 사용에 자유로워졌다. 나이키 로고가 들어간 의류를 입더라도 테일러메이드 장비를 쓸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나이키는 타이거 우즈(41, 미국), 로리 맥길로이(27, 아일랜드), 미셸 위(27, 미국) 등을 후원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새 선수를 물색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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