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첫 경기 기세 이어가기에는 부족했던 시간?
손흥민은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AS모나코(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에 교체됐고 팀은 1-2로 패배했다.
지난 11일 손흥민은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경기에서 기량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전반 31분에는 토마스 레마르가 골대 좌측에서 왼발 슛을 막지 못하면서 추가골까지 내줬다.
전반 종료 직전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우측 상단을 노리는 헤딩 골로 한 골을 만회하고 후반전 내내 압박을 이어갔지만 결국 패배했다.
한편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하고 후반 시작에 무사 뎀벨레와 교체됐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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