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전국 고속道 '몸살'...역대 최대 '정체'
추석날 전국 고속道 '몸살'...역대 최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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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성묘객, 귀경차량 몰려 역대 최대 529만 대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추석 당일 전국 고속도로에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차량들이 몰려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15일 한국도로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인날 이른 귀경객과 수도권 외곽으로 향하는 성묘객까지 한번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엄청난 차량들이 몰려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민족대이동이 시작됐으며,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요금소부터 신탄진 부근까지 150km구간에서 정체가 지체를 보이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경우 안산IC부터 여주분기점까지 100여 km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경우 전 구간에서 정체가 지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 서울 주요도로도 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내로, 내부순환로 등 도시 곳곳에서 정체와 지체를 보이고 있다.

일단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전국적으로 529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지난 14일 대비 20% 늘어난 규모로 하루 교통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특히 도로공사는 현재 서울에서 출발한 경우 대전까지 3시간 20분, 부산까지는 8시간, 광주까지는 5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사이 최고 절정을 이룬 뒤 자정이 넘어서 겨우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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