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가장 둥근 보름달 관측 가능
추석연휴 가장 둥근 보름달 관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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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4시 5분, 올해 가장 둥근 보름달 뜬다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추석 연휴 올들어 가장 둥근 보름달을 관측 할 수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추석 연휴 한가위 보름달을 육안으로 관측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추석인 당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44분에 뜨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오후 11시 27분이라고 밝혔다.

다만 15일에는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닌 달로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각은 17일 새벽 4시 5분이다. 

또 천문연은 15일 뜨는 달은 완전히 둥근 달에 비해 97.7%의 크기로 보이며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태양 방향(합삭)으로부터 태양의 정 반대편(망)까지 가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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