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차량 몰리면서 주요고속도로 지정체 반복...새벽2시 풀릴 듯

16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추석이 끝난 이날 새벽부터 고속도로에 귀경차량들이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마다 정체 구간이 10km 안팎으로 늘어난 상황으로 서울 방향으로 구간별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 고속도로 경우 서울방향으로 대전 부근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서울방향으로 통행량이 급증한 상황이다.
영동고속도로 역시 여주분기점에서 인천방향으로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분기점 부근과 진천 부근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출발한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5시간 50분, 광주와 목포에서도 5시간 50분, 강릉에서는 3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번 귀경 전쟁은 오후 4시를 기해 절정을 보이다 자정을 넘겨 새벽2시경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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