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통시장과의 ‘상생’ 행보 계속
이마트, 전통시장과의 ‘상생’ 행보 계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어시장에 ‘상생스토어’ 오픈에 이어, 우수상품 매장 입점 행사
▲ 이마트가 오는 22일부터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발굴을 위한 매장 입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전통시장과 손을 잡고 당진어시장에 ‘상생스토어’를 오픈해 주목을 받는 등 전통시장과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고승은 기자] 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발굴을 위한 매장 입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최근 이마트는 전통시장·당진시와 손을 잡고, 전통시장 안에 위치한 당진어시장에 ‘상생스토어’를 오픈해 주목을 받는 등, 전통시장과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전통시장 상품들은 경주중심상가시장 경주빵, 부안상설시장 오디뽕나무 떡갈비 등, 이마트가 지난 7월 진행한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박람회’를 통해 1차 선발한 총 33개 상품이다. 당시 91개 전통시장의 116개의 다양한 먹거리와 아이디어 상품이 선보인 바 있다.
 
이마트는 이같은 상품들을 전국 매장에서 순회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중 동원골목시장 행복양갱 등 15개 상품은 오는 22일 이마트 죽전점을 시작으로 가양점, 익산점 등 전국 이마트 6개 매장에서 올해 연말까지 2주단위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곡 제일시장 참기름 등 18개 상품은 이달 29일 신세계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본점, 경기점, 강남점에서 1주일 단위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이마트는 이번 입점행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전통시장 우수 상품을 대상으로,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행사 입점 기회 제공 및 피코크 상품 개발 등 해당 상품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최근 오픈한 당진 상생스토어(1층은 어시장, 2층은 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에선 당진 특산물인 김류를 포함해 축산, 수산,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제외하는 등, 상품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노브랜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약 950종의 핵심상품만을 판매해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당진시에 신규 점포를 냈고, 당진어시장은 2층 공실 해결과 함께 영업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