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스폰서 의혹' 현직 부장검사 주중 소환할 듯
검찰, '스폰서 의혹' 현직 부장검사 주중 소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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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 외 큰 돈 흐름 못 찾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스폰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조만간 의혹을 사고 있는 현직 김 모 부장검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9일 대검 특별감찰팀은 “김 부장검사의 계좌추적 조사가 마무리돼 감에 따라 조만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추석 연휴가 끝난 이날 현재까지 김 부장검사의 고교 동창과 주변인들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고교 동창인 A씨로부터 향응과 접대를 받은 뒤 A씨의 피소 사건을 무마키 위해 현직 검사들과 접촉 시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지난해 3월부터 KB금융지주 임원을 만나 술접대를 받고 수사동향을 흘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A씨는 김 부장검사에게 수억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하지만 김 부장검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검찰은 그 동안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 외 세 사람간에 다른 큰 돈의 흐름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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