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천상병 ‘귀천’
사람들에게 죽음은 수동적으로 다가온다. “그 날이 올까, 그 날이 올까”하며 하루하루 보내다 정작 그 날이 오면 속절없이 사라진다. ‘때가 되면 가면 그 뿐이지 준비는 무슨 준비’하며 애써 담담하게 삶을 보낸다. 그러다 저만치 다가온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면 조금이라도 더 살기 위한 애처로운 몸부림을 해댄다. 죽음은 무조건 주어진 것인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은 쓸모없는 것일까.
죽음은 삶과 별개의 것이 아닌 ‘마지막 성장의 기회’ 내지는 ‘삶의 완성’이다.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생각하면 그것은 더 이상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아니다. 수동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능동적인 노력을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웰엔딩(Well-Ending), 웰다잉(Well-Dying)이다. 잘 죽는 것도 인생투자다. 소풍 마지막 길을 당신은 어떻게 꾸밀 것인가.
◆ 최고의 예우, 최상의 서비스
그러한 변화의 중심에 ‘하늘원 추모관’이 있다. 선 국민 의식전환을 위한 선진국형 추모관인 '하늘원’, 지난 2003년 1월 강원도 원주시에 전문 장례식장이 지어진데 이어 지난 3월 개원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고즈넉이 위치한 ‘하늘원 추모관’은 사랑이 함께하는 연혼의 안식처로서 사랑하는 부모님의 영혼을 가까이서 편안히 모실 수 있는 가족의 영원한 행복을 만드는 곳이다. 갑작스럽게 상을 당한 유족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뜻에서 유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유족이 중심이 되며 유족의 만족을 위하고 조문객의 편의를 위하여 정성을 다하고 있다.
남녀 각 1명씩의 전문 장례 지도사를 두고 친절과 두레정신에 입각하여 올바른 장례문화를 선도하자는 취지로 분향실과 통합된 접객실, 전시실, 영혼예식실, 수면휴게실, 상주 전용 욕실 등은 물론 편의점, 화원, 넓은 휴게실, 무료주차장, 옥외쉼터, 식당 등 최상의 호텔식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고인에게는 최고의 예우를, 유족에게는 최소의 부담과 최상의 서비스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신 개념의 생활복지서비스 전문 기업인 장례사업부, 납골사업부, 제사음식 사업부, 패밀리상조회를 통합 구성하여 전화 한통만으로 최고의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최상의 원스톱 서비스를 이뤄내다
이승곤 대표는 “원주시 최초의 납골당인 하늘원 추모관은 다른 납골당에 비해 넓고 여유 있는 공간을 조성, 유족들이 편안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갑작스런 고통에 혼란스러워 하는 유족들을 위해 장례절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성실히 조언해조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장례식장과 납골당을 공동 운영하고 있어 원스톱으로 장례절차가 진행되기에 유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 부부, 가족단, 그리고 종교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납골까지 가능하여 선택의 폭이 넓다. 그리고 유골함의 경우 유골의 상태를 항상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분을 밖으로 배출, 변함없이 영구적으로 보존이 가능하다.
임직원 모두가 유족과 똑같은 마음으로 책임지고 성실하게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가족의 영원한 행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가족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편리함과 아이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가족이 한곳에 모여 편안하고 행복한 영혼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하늘원 추모관’··· 장례식장과 추모관에 이어 호스피스센터까지 꿈꾸고 있다는 이 대표의 말에서 마지막 소풍길이 조금 따뜻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