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커넥티드카’ 개발 본격화…“미래스마트차 시장 일환”
쌍용차 ‘커넥티드카’ 개발 본격화…“미래스마트차 시장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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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테크 마힌드라와 손잡고 플랫폼 공동개발
▲ 쌍용자동차가 미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개발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IT전문 계열사인 테크 마힌드라와 손잡았다. ⓒ쌍용차
[시사포커스 / 고승은 기자] 쌍용자동차가 미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개발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IT전문 계열사인 테크 마힌드라와 손잡았다. 3사는 향후 3년 내 커넥티드카 플랫폼 공동개발 및 론칭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6일 쌍용차가 밝혔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자동차를 뜻하며, 스마트 기기 등을 통해 외부와 정보를 양방향으로 주고받으면서 실시간 내비게이션이나 차량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또 무선망을 통한 자동차 사이의 정보 공유를 통해 자율 주행 및 주행시간 단축, 사고방지 등의 다양한 시스템도 가능해질 거라 기대되고 있다.
 
쌍용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하고,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 보안 및 원격 제어 관련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개발하며,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 서비스 및 실시간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쌍용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 그룹의 계열사인 테크 마힌드라는 연매출 4조5천억원, 10만7천명의 IT전문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및 솔루션 컨설팅업체이며, 전세계 80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커넥티드카는 미래 스마트차 시장의 일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경쟁력 강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커넥티드카 플랫폼 부여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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