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해설, “손흥민은 케인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보여주기 시작”

레드냅 해설위원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을 이직시킬 것으로 보였고, 이에 손흥민이 불만을 갖고 시즌에 임할 수도 있었지만 그의 태도는 완벽했고 4골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2골, 19일 선덜랜드전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고, 24일 미들즈브러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선사했다.
3경기 연속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된 손흥민은 지난 시즌 4골에 그쳤던 모습과는 전혀 달라졌다.
레드냅 해설은 “토트넘은 항상 케인의 부상 공백을 누가 메울지 걱정한다. 그래서 빈센트 얀센을 영입하기도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손흥민이 얀센보다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며 “손흥민은 케인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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