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헬기 파편 잔해 일부 수거...사고 15시간 지나

2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동해 상에 펼쳐진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참가했던 해군 작전 헬기가 추락해 현재 탑승한 조종사 3명이 실종된 상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조종사인 해군 대위 등 장교 2명과 부사관 1명 등 모두 3명이 탑승한 사고헬기는 훈련을 위해 전날 밤 8시 57분쯤 함정에서 이륙했고, 약 8분 만에 구조 신호를 보낸 뒤, 통신이 두절됐다.
이에 군 당국은 사고 해역에 밤새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추락 헬기의 파편으로 보이는 잔해를 일부는 수거했지만 아직 실종자 구조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사고헬기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사고 당시 해역의 바람과 파도 역시 잠잠해 악천후에 의한 사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속초에서 멀리 떨어진 동해상에서 추락한 사고헬기는 한미해군이 적의 지상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과 북한 잠수함을 추적하는 연합 해상 훈련을 참가했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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