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그린피스 발표에 따라 중국산 쌀 유전자재조합 여부 검사
유럽내, 일부국가에서 중국산 미승인 GM((Genetically Modified;유전자 조작 식물이나 동물을 재료로 하여 식품을 만듦) 쌀이 검출되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그런한 식품을 판매 및 유통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월 5일,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유럽에서 중국산 미승인 GM 쌀 유통에 대해 발표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그간 중국산 쌀 및 쌀가공식품 중 미승인 유전자재조합성분 포함여부에 대한 검사결과와 조치내용을 발표하였다.
지난해 "4월 13일, 중국 내 미승인 GM 쌀이 유통되고 있다"는 그린피스의 발표에 따라 중국산 쌀에 대한 검사를 하도록 조치한 식약청은 단백질 및 유전자분석법을 이용하여 지난해 8월 실시한 이전 통관되어 보관중이던 쌀 67건(32,178톤)과 수입 시, 쌀 28건(140,132톤), 쌀가공식품 100건(2,853톤)에 대한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식약청 검사 결과에 따르면 미승인 유전자재조합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 조치는 식품위생법 제4조 및 제15조의 규정에 의거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해 안정성 평가를 받지 않거나 식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정된 것은 판매 및 유통을 금지하고 있는데 대한 조치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 미승인 유전자재조합 쌀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기위하여 농림부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미승인 유전자재조합 쌀 등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등 유전자재조합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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