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아 유러피언 감성의 트렌디한 디자인 선봬

이랜드는 인기 아동 브랜드인 포인포의 기존 캐릭터 브랜드의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새로운 타깃 고객층을 대상으로 재런칭 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인포는 아메리칸 베이직 콘셉트에 메인 타깃 3~5세 서브 타깃 11~13세까지 아우르는 의류 및 각종 캐릭터 상품이 있는 곰 캐릭터 브랜드이다.
이랜드그룹은 포인포 런칭 10주년을 맞이해 유러피언 감성의 트렌디한 디자인을 위해 기존에 화려했던 컬러감으로 느껴졌던 가볍고 발랄했던 분위기에서 1~2도 컬러 사용과 동물캐릭터의 특징을 포인트로 가미해 귀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탈바꿈 했다. 또 아기자기한 동물 캐릭터에 맞춰 메인 타깃 고객을 2~5세로 잡았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재런칭을 위해 지난 1년간 고객 및 아동복 시장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찾은 ‘유럽풍 캐릭터 브랜드’라는 콘셉트로 테스트 운영을 하며 상품 검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5월 한 달 간, 명동에서 진행된 파일럿 테스트에서는 월 매출 1억원을 올렸으며, 주요 30여개 매장에서 월 매출 83%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랜드 관계자는 “기존에 곰 캐릭터만 부각되었던 콘셉트를 과감히 버리고 동물 캐릭터의 특징들을 귀엽고 재미있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유럽풍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고 답했다. 포인포는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및 가두점 등 전국 60여개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중국시장에서도 중국내 아동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측에 따르면 포인포는 2007년 중국에 진출해 7년 만에 연간 당기순이익 200억, 당기순이익률 20%를 돌파했다. 현재 중국 포인포는 연매출 1천억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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