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실종 초교생' 시신, 母 시신 발견지점 인근서 수습
'대구 실종 초교생' 시신, 母 시신 발견지점 인근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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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신 인양 뒤 국과수에 부검 의뢰'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대구 모녀 사망 사건과 관련 실종된 초교생의 시신이 발견됐다.

28일 대구 수성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대구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을 연결하는 사문진교 하류 2km 지점에서 실종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앞서 이뤄진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밝은색 상의와 어두운색 하의, 신발과 모자 등을 확인한 결과 실종된 초등학생인 류 군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일단 시신을 인양한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을 옮긴지 검시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20일 초교생 시신이 발생된 지점 인근에서 류 군의 어머니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류 군의 어머니 조 씨가 살고 있는 집에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가 아파트 베란다 붙박이장에서 류 군의 누나의 시신도 함께 발견하면서 사건이 더욱 확대됐었다.

특히 당시 류 군은 앞서 지난 15일 오전 아파트에서 나간 이후 같은 날 오후 대구 북부정류장 주변에서 시내버스를 타는 모습과 팔달교 주변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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