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인터넷은행 탄생 임박...연내 출범 기대
국내 첫 인터넷은행 탄생 임박...연내 출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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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준비법인, 30일 본인가 신청서 제출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국내 첫 인터넷은행 탄생이 임박했다.

30일 케이뱅크 준비법인은 측은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해 11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은행업 예비인가를 했고, 이후 양 사는 준비법인 설립,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임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설비 등 법상 인가심사 요건 충족여부 심사 및 실지조사 등을 거쳐 케이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올해 중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관련부서 합동으로 ‘인가심사 TF’ 및 ‘실지조사반’을 운영해 여신, 리스크, 소비자보호, 자금세탁, 내부통제 부문 내규, 설비구축 등 적정성 확인 및 IT 관련 내규, 시스템 적정성 등을 확인 작업을 거친다.

이렇게 최종 심사가 완료되면 케이뱅크는 빠르면 올해 중 영업을 개시해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하게 된다.

케이뱅크와 함께 카카오뱅크의 경우 올해 11~12월경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은행 설립작업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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