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외제차 훔쳐 탄 육군 상병' 검거
'만취 상태로 외제차 훔쳐 탄 육군 상병' 검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227%으로 면허취소
▲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육군 상병 ⓒ뉴시스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휴가 나와 술을 마시던 군인이 외제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 경찰에 검거됐다

2일 충북 청주 흥덕 경찰서는 "외제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던 육군 상병 정(21)씨를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2시경 정씨는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한 패스트푸드점 앞에 있던 외제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

정씨는 훔친 장소로부터 6km정도 운전하면서 모충동에서 2명이 타고있던 오토바이와 추돌을 시작으로 사직동, 우암동에서 각 택시 1대씩 추돌하고 도주했다.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우암동 인근에서 신고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하여 정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으며 정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27%으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