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스마트폰 중독자 300만 명에서 580만 명 집계

2일 국회 미방위 소속 신경민 의원이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매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 의원이 제출 받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인터넷 중독자는 230만 명에서 270만 명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스마트폰 중독자는 300만 명에서 580만 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난해 스마트폰 중독자 중 유·아동 층이 무려 13만 명이 집계된 것과 함께 성인층의 증가세보다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신 의원은 “IT강국의 이면엔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따른 부작용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특히 유·아동, 청소년층을 위해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예방교육과 관련연구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