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호우주의보 확대...밤 사이 최대 200mm 호우
서울·경기 호우주의보 확대...밤 사이 최대 200mm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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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중부지방 돌풍과 천둥 동반한 국지성 호우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충남 서해안에 이어 서울과 경기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과 경기 그리고 경기 북부 지역 든 1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과 태안 등 서해안 지역에 시간당 15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에도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현재 청계천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오후 4시 현재 태안 격렬비열도에 37.5mm의 비가 내렸고 서산 25.5mm, 당진 16.5mm의 비가 왔다.  일단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려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을 예상했다.

이와 함께 3일 오전까지 서울 등 중북부와 충남 북부에는 50~100mm,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충청 지방에도 20~7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이번 비는 현재 중국과 대만으로 향하고 있는 17호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3일 오후부터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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