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이번 주 이치로에 대한 옵션 실행할 예정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마이애미 말린스는 지난 2015년 1월 이치로와 계약기간 1년, 연봉 200만 달러(약 22억 원)에 계약했다. 시즌을 치르고 난 후 같은 조건으로 2016년에도 재계약하며 2017년에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넣었다.
MLB.com은 마이애미가 이 옵션을 이번 주 내로 발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치로는 올 시즌 143경기 시즌 타율 0.291 1홈런 22타점 48득점 30볼넷 10도루로 나이를 잊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6월 16일에는 미·일 통산 4257안타, 8월 8일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때려냈다.
만약 마이애미가 이치로의 연장 조항을 발동하고 내년 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줄 경우 통산 메이저리그 안타도 20위권 안으로 진입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치로는 통산 2500경기 3030안타 114홈런 508도루 760타점 1396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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