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선거활동' 피소 검찰출석 이재명, '검찰의 야당탄압'
'SNS 선거활동' 피소 검찰출석 이재명, '검찰의 야당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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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관위도 문제 삼지 않은 단순한 트윗글'
▲ 이재명 성남시장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4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연 뒤 검찰청사로 들어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엄정중립의 자세로 정의를 세워야 할 검찰이 야당탄압과 이재명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시장은 “선관위도 문제 삼지 않은 단순한 트윗글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일반인의 고발을 이유로 소환한 것은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외 그는 “저와 수많은 시민들을 투사로 만들고 있는 것은 박근혜 독재정권”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버리고 경찰, 검찰, 국정원을 앞세우는 박근혜 독재정권은 결국 국민과 역사의 두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시장은 “두려움을 이기고 대한민국의 혁명적 변화를 위해 정의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의연하게 싸우겠다”고 밝혔다

또 “정치적 탄압을 목적으로 민선 자치단체장을 권력의 입맛대로 소환한다면 대한민국은 정의가 없다”고 전하며 “끝까지 싸우겠다”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012년 대선과 2014년 총선 때 SNS 활동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 등 10여 가지의 이유로 보수단체 A씨로부터 고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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