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재외동포예술제 갈라콘서트 개최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들의 전통문화 계승 노력을 격려하고, 재외동포의 수준 높은 공연을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인 '재외동포예술제 갈라콘서트'를 9월 23일 덕수궁 중화문 앞 특설무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재일동포로서 어려운 차별을 이겨내고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재일동포 소프라노 전월선은 본인의 인생을 반영하는 “남이나 북이나 그 어디 살아도 다 같이 정다운 형제들 아니런가”로 시작되는 '고려산천 내사랑'을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멀리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이번 공연을 위하여 내한하는 오리엔탱고는 아르헨티나 이민2세로 구성된 퓨전 듀오(피아노/바이올린)로, 아름다운 가을 밤하늘과 어울리는 독특하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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