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남부지역 '감자역병' 주의보
오는 9일부터 남부지역 '감자역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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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0도부터 24도 사이와 습도 80%이상 조건에서 발생
▲ 감자역병 사례 / ⓒ농촌진흥청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국내 기상여건 등을 감안해 오는 9일 남부지방에 감자역병이 발생한 가능성이 크다.

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감자역병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남부지역 가을 감자 재배지의 역병 발생을 예측한 결과를 토대로 “9일부터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역병은 상대적으로 서늘한 온도인 영상 10도부터 24도 사이와 습도 80%이상인 조건에서 발생하는데 최근 남부 지방 감자 재배지의 기상조건을 고려할 때 9일경부터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 가을 감자 주요 재배지인 남원, 보성, 해남, 밀양 등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감자밭을 둘러본 뒤 감자역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면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이 감자에 침입하지 않도록 한다.

때문에 이미 감자역병이 발생했다면, 빠른 시간 안에 치료용 살균제를 뿌려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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