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 온 겨울, '기온 뚝 영하권...첫 얼음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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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 올 가을 첫 얼음 관측
▲ 하늘공원 뒤덮는 억새의 장관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을 관측되는 등 무척 쌀쌀한 날씨를 찾아왔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산간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날 설악산 중청봉의 아침 기온은 -2.3까지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서울도 6.5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외 향로봉 -1.8도, 화천 광덕산 -1.4도, 철원 임남 -1.3도로 0도를 밑돌았다. 이에 기상청은 “일시적으로 확장한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날씨는 춥지만 하늘을 청명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외출시 두꺼운 외투는 필수다.

또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도 대부분 20도를 밑돌아 서울 17도, 대구 19도, 대전 18도, 전주, 광주 19도가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10일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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