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 “스완지 감독 거절? 내용 달랐다”… 신뢰 부족?
라이언 긱스, “스완지 감독 거절? 내용 달랐다”… 신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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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스완지시티, 나의 야망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 라이언 긱스, 야망과 맞지 않아 스완지시티 사령탑 거절/ 사진: ⓒ영국 메트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라이언 긱스(43)가 스완지시티 사령탑을 거절한 것에 대해 밝혔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긱스는 8일(현지시간) 영국 ‘ITV 축구’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완지시티와 몇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끝으로 갈수록 축구와 구단주의 혼합된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다”고 전했다.
 
스완지시티는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을 경질하고 가장 유력하게 언급된 긱스 대신 밥 브래들리 감독을 사령탑에 올렸다. 이를 두고 나오는 갖가지 추측에 긱스는 직접 입장을 드러냈다.
 
긱스는 “스완지시티와 나의 야망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협상이 제대로 해결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긱스는 맨유 코치를 그만두고 휴식을 갖고 있었다. 스완지시티는 귀돌린 감독의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을 교체하려던 중 레이더망에 긱스가 잡혔고, 감독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국 긱스가 스완지시티와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거절한 것이다.
 
한편 스완지에 입성한 브래들리 감독은 오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아스널과 경기를 펼치며 1승 1무 5패 17위에 머무르고 있는 구단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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