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만65세 이상 노인 대상 독감 무료접종 시작
정부, 만65세 이상 노인 대상 독감 무료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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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혼선 막기 위해 순차적 시행...10일부터 만65세 이상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만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시작됐다.

10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영아대상 인플루엔자 접종에 이어 이날부터 만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접종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당국은 무료접종 시행 초기 혼잡을 막고,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올해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시작일을 1주일 간격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특히 질본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행 5일차 기준으로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6개월~12개월 미만 영유아 총 232만 명이 무료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의료취약지역, 사회복지시설입소자, 기저질환자 등 접종일 구분 예외인정 인구 약 51만 명도 지난 주 예방접종을 마쳤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무료지원 된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 역시 7만 5,003명이 예방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어지러움, 구토 등 경미한 증상으로 4건의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가 있었지만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예방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이상 반응 발생 여부를 꼭 확인 한 후 귀가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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