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가장 막히는 구간 '남대문로'
서울시내 가장 막히는 구간 '남대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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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숭례문 구간 남대문로 1위...다음은 강남 나루터로
▲ 사진은 자료화면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서울시내에서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남대문로 광교와 숭례문 구간 그리고 나루터로 신동초교와 신사역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교위 소속 안호영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남대문로는 지난 2015년 기준 평균 속도가 15km/h로 교통혼잡도가 가장 심한 구간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강남 나루터로(신동초교~신사역)가 15.4km/h, 마른내로(명동성당~광희동사거리)가 15.9km/h의 평균 속도를 기록해 차량 정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압구정로(한남IC동측~청담사거리)가 16.1km/h, 청계천로(청계광장~서울시설공단)가 16.2km/h, 마장로(청계6가앞~신답역)가 16.4km/h, 새창로(마포우체국~전자상가입구)가 16.5km/h, 역삼로(우성아파트~강남면허시험장)가 16.5km/h 등 강남 구간 등이 정체 상위 구간에 대부분 포진됐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혼잡은 시간낭비와 과다한 에너지 소비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초래하고 배출가스로 인해 환경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서울시는 신호 및 도로체계 개선, 도심 지역의 차량진입 제한 등 교통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평균속도는 서울시 도로 연장 500m 이상, 왕복 4차로 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7만여 대의 카드택시 운행자료(GPS 방식)를 토대로 평균값으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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