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아직 PGA에 나설 준비 안 됐다”
타이거 우즈, “아직 PGA에 나설 준비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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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세이프웨이와 터키항공 출전 포기… 12월 복귀 예정
▲ 타이거 우즈, 12월 복귀로 연기/ 사진: ⓒ타이거 우즈 공식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타이거 우즈(41)가 미국프로골프(PGA) 복귀를 미뤘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아직 PGA에서 뛸 준비가 안 됐다는 것을 알았다. 몸과 마음의 상태는 좋지만 경기를 치르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앞서 우즈는 PGA 세이프웨이에서 복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세이프오픈을 포함 오는 11월 열리는 터키항공 오픈도 출전하지 않는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필 미켈슨 등을 한 조에 배치하며 의도했던 흥행력은 사라졌다.
 
이에 우즈는 “내가 원했던 상황은 아니다.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 정상 컨디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즈에서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즈는 현재 최정상급 선수들과 맞붙기에는 기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지만, 12월 복귀에 대해서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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