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폰 후속 ‘루나S', SKT 보급형폰 호응 이어갈까
설현폰 후속 ‘루나S', SKT 보급형폰 호응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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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56만원대, 지원금 받으면 23만원대. 4가지 색상 선택가능
▲ 이른바 설현폰이라 불리는 ‘루나’의 후속작 ‘루나S'가 12일 공식 출시했다. 보급형폰 스마트폰 시장에서 호응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SK텔레콤
[시사포커스/ 고승은 기자] 지난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호응을 이끌어냈던 SKT의 전용 스마트폰 '루나'의 후속폰이 등장했다. ‘루나’는 걸그룹 AOA의 설현이 광고모델로 나와 화제를 모았으며, 이른바 ‘설현폰’로도 불린다.
 
SKT는 12일 루나의 후속작이자 업그레이드판인 ‘루나S’를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12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SKT 측은 “기존 50~60만원대 중가 스마트폰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프리미엄급 디자인과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고 밝혔다. ‘루나S'의 출고가는 56만87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최고요금제 가입기준 ‘T 시그니처 Master(월 통신요금 11만원, 부가세포함)’ 가입 기준 33만원이 책정되어 23만87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SKT 측 설명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Selfie)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약 0.1초의 빠른 지문인식속도 기능을 장착했으며, 5.7인치 쿼드HD(QHD) 화면과 4GB 램 등을 내장했다.
▲ '루나S'는 클래식 골드와 내추럴 실버, 로즈핑크, 프로즌 블루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SK텔레콤
4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 클래식 골드와 내추럴 실버, 로즈핑크, 프로즌 블루 총 4가지 색상에 풀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전작인 루나가 웜실버, 다크그레이 두가지 색상만을 내놓은 것에 비하면, 다양화를 지향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로즈핑크와 프로즌블루 색상은 내달 초에 출시된다.
 
SKT는 제조사와 협력해 내달 11일까지 개통한 전 고객에게 개통 후 1년간 액정파손시 수리비의 50%를 1회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주요거점 108곳에 ‘루나S' 전용 AS센터를 구축, 제품 관리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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