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장타력 보강 이대호로 채운다… 가능성은 낮아
라쿠텐, 장타력 보강 이대호로 채운다… 가능성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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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닛폰, “이대호가 일본 무대로 복귀할 경우 전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쟁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 이대호, 메이저리그에서 일본 복귀 가능성은 극히 낮아/ 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장타력 보강을 위해 이대호(34)를 보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 12일 “라쿠텐이 올 시즌 장타력 부족으로 이대호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라쿠텐은 올 시즌 62승 3무 78패 퍼시픽리그 5위에 그쳤다. 라쿠텐은 팀 홈런 101개로 4위, 팀 득점은 544점으로 5위를 기록하며 팀 부진 원인으로 장타력 부재로 꼽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이대호는 플래툰 시스템으로 투입돼 올 시즌 104경기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을 올렸다.
 
매체는 “이대호가 일본 무대로 복귀할 경우 전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쟁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시즌을 마친 이대호는 “내년에는 최대한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대호는 일본에 비해 부족한 계약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진출한 바 있어 일본 복귀는 고려하지 않을 전망이고, 시애틀과의 재계약 가능성도 있다.
 
일본매체 ‘스포니치아넥스’도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잔류 의사가 강해 자유계약선수(FA) 위주의 타자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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