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신속한 응급 복구 협약 체결
소방방재청, 신속한 응급 복구 협약 체결
  • 박수진
  • 승인 2006.09.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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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재난 현장의 신속하고 효유적인 피해 수습을 위해 지방자치 단체와 협약체결을 추진한다. 소방방재청은 12일 한국 열관리시공협회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소방방재청은 재난현장에서 전문인력 및 소규모 장비를 지원하여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에 많은 역할을 해왔던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효과적인 재난 피해 수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지난 겨울 전남·북을 중심으로 서해안지역에 폭설이 내려 비닐하우스, 축사, 주택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전국 159개 지역협회의 전문인력 및 소규모 절단기 1만2000여점 등 장비를 모집하여 2개월간 지원하여 피해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지자체와 협회간 서로 재난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지원가능 전문인력 및 장비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긴급한 응급복구 지원체계를 상시 유지하며 재난현장에 투입되는 인력 및 장비 수송차량에 대해서는 유료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복구활동중 부상 또는 사망자에 대해서는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원하는 조항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에 따라 향후 대규모 피해지역에 일반주민이나 자원봉사자들이 하기 어려운 일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전문인력 및 장비를 투입하여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피해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피해현장 조기 수습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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