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올 시즌이 맨유 마지막 시즌 위기? 방출설까지 등장

영국 ‘미러’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니를 내보내는 것에 대해 고심 중이다. 만약 방출할 경우 내년 여름 계약 만료 때까지 받을 2600만 파운드(약 359억 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니의 부진에 대한 말들을 여러 해 동안 이어져왔지만,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 선발 명단이 제외된 상태에서 현재의 위기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최근 맨유에서는 3경기 교체 출전, 대표팀에서는 전날 열린 슬로베니아전에서 교체 출전됐다.
이 매체는 “루니는 계약 만료까지 맨유를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경기력이라면 맨유에서 생활이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및 중국 슈퍼리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루니의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4억 원)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같은 선수들과 비슷한 대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금액을 감당할 구단은 유럽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루니가 이번에도 위기에서 탈피하고 재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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