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불법조업 끊이지 않네...해경, 또 2척 나포
中 불법조업 끊이지 않네...해경, 또 2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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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사용할 수 없는 그물 이용 치어까지 싹쓸이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해경 고속단정 침몰 뺑소니 사건 이후에도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은 여전했다.

14일 군산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50분쯤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을 군산항으로 압송해 잡은 수산물을 모두 압수하고 중국어선에 대해 담보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해경함과 함께 군산항으로 입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앞서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46km 해상에서 기준치보다 그물코가 작은 그물을 사용해 치어들까지 싹쓸이한 148톤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나포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통상 한중 어업 협정상 사용할수 없는 그물을 이용해 참조기 치어 등 17.5톤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군산해경에 따르면 현재 특별단속 이후 EEZ 해상의 불법 조업이 줄고는 있지만 사용할 수 없는 그물을 사용한 행위가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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