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

kt는 14일 “김진욱 스카이스포츠해설위원을 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진욱 감독은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특히 2013시즌 두산은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준교 kt 사장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2대 감독으로 김진욱 감독을 선임했다”면서 “지도력뿐 아니라 선수단과의 소통도 뛰어나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야구를 확립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kt 사령탑에 오른 김진욱 감독은 “창단 후 3년간 팀을 이끌었던 조범현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명문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욱 감독은 3년 총액 12억 원(계약금 포함)에 kt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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