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성유방암 대처 적극 나서
아모레퍼시픽, 여성유방암 대처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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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캠페인 통해 조기검진 중요성 알려
▲ 아모레퍼시픽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이 같은 여성 유방자가검진을 독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핑크리본 캠페인’프로그램 중 하나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행사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국내 여성 유방암이 갑상선암을 제외한 여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면서 유방암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다. 국내 유방암 발병률은 미국 유럽 등 감소추세와 달리 매년 6%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유방암 자가검진의 생활화로 발병률 감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이 같은 여성 유방자가검진을 독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올해 16년째로 그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여성 건강의 중요성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시작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면서다.

재단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유방건강강좌 ▲유방암 무료 예방 검진 ▲저소득층 유방암 무료 수술, 치료 지원 ▲유방건강 관련 학술연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지난해까지 27만5천명이 참여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내가슴애(愛)약속’ 슬로건 하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서울 등 대도시를 돌며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 홍보대사 ‘핑크제너레이션(Pink Generation)’선발을 통해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검진을 통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데 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선발된 핑크제너레이션 7기는 지난 9일 열렸던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현장을 누비며 ‘내가슴애(愛)약속’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글로벌화에 대한 목표도 드러냈다.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에서 중국 여성 건강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여성 건강 마라톤 ‘모리파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외에서 개최된 첫 행사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모리파오 참가비 전액과 사전에 한달간 진행된 자선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등으로 중국 지역 여성에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예방 및 수술 후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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