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강화...13개소로 늘려'
서울시,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강화...13개소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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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등 내달 운영...2019년까지 61개소
▲ 운행제한 시스템 현장사진 / ⓒ서울시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을 내달부터 대폭 강화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7개소인 운행제한 단속 지점을 11월부터는 13개소로 늘려 운행제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이 설치되는 6개소는 강변북로 상암동, 경인고속도로 신월IC, 북부간선도로 신내동, 동일로 상계동, 송파대로 장지역 및 통일로 진관동 등 주요도로의 서울 진입로 구간으로 공사는 10월 중에 완료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오는 2019년까지 운행제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차적으로 총 61개소로 늘려 단속시스템을 확충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중 인천시, 경기도와 협력해 ‘수도권 운행제한차량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운행제한 단속은 물론, 지금까지 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던 저공해장치 부착 불가 차량도 앞으로 조기폐차 권고 및 미이행시 운행을 제한하는 등 저공해화 사업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니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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