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임금 양극화…200만원 미만 45.8%
근로자 임금 양극화…200만원 미만 4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0만원 고임금 종사자 금융 보험
▲ 산업대분류별로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비율 중 농림어업 임금근로자가 받고 있는 100만원 미만 비율이 4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뉴시스
[시사포커스/김용철 기자] 농림어업에 종사사하는 임금근로자가 100만원 미만을 받는 비율이 4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임금근로자의 45.8%가 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016년 상반기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이 같은 내용을 26일 발표하면서 산업대분류별로 임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비율 중 농림어업 임금근로자가 받고 있는 100만원 미만 비율이 4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숙박 및 음식업종이 30.1%,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22.1%로 1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임금근로자 비율을 살펴보면 400만원 이상 고임금군은 14.2%, 300만원~400만원 미만 14.4%, 200~300만원 미만은 25.6%를 차지했다.

11.2% 해당하는 임금근로자는 100만원을 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34.6%의 임금근로자는 100~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00만원의 고임금을 받는 산업은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33.4%로 높았고, 금융 및 보험업이 33.1%,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이 29.4% 순으로 나타났다.

200~300만원 미만을 받는 비율이 높은 산업은 건설업으로 35.5%로 가장 많았고, 운수업이 33.8%, 제조업이 30.8% 그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