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6.0… 피해는 없어
멕시코만에서 30년만에 진도6.0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연구소는 지난 10일 남부 루이지애나에서 플로리다에 이르는 멕시코만 지역에서 진도 6.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탬파 남서쪽 418㎞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해일 등의 피해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정보센터 돈 블레이크만은 “이번 지진이 이례적으로 강한 것이지만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멕시코만 일대에서는 지진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라 지질연구소에만 2,80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질연구소는 지난 30년간 멕시코만 동부에서 발생한 12차례의 지진 가운데 이번 지진이 가장 강력하고 넓은 지역에서 감지됐으며 아직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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