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유지 시 상황 더 악화될 것" 73.5%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0월 31일 하루 동안 전국 휴대전화가입자 1,08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10.4%로 나타났다.
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81.2%(무응답 8.4%)에 지지율에 비해 8배 가까이 높았다.
박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TK(대구경북)와 60대 이상에서도 민심이반은 마찬가지였다.
TK의 박 대통령 지지율은 11.0%로 서울(8.3%), 경기-인천(9.7%) 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60대이상 대통령 지지율은 18.1%로 20%에 못미쳤다.
앞으로의 정국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이다 .
박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유지할 경우 정부 신뢰도 회복할 것이라고 보는 전망은 15.8%에 그친 반면 '악화될 것'이라는 답은 73.5% 약 5배가량 높게 나왔다.
또, 중립특검으로 진상규명을 한 뒤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는 의견은 41.4%로 가장 많았고, 대통령 하야 의견은 37.7%, 대통령직 유지와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은 16.9%, 조사됐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p, 응답률은 1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