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부터 북한체제 찬양 보도 등 올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북한 '구국전선'과 '노동신문' 등에서 발췌한 김일성 부자 찬양 등의 자료를 시민·사회단체 홈페이지에 게재한 혐의 등으로 모 사회단체 부설 연구소 연구위원 34살 최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최 씨는 2005년 2월부터 한 사회단체 부설 연구소에서 가명을 사용해 상임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구국전선과 노동신문 등에서 발췌한 김일성 부자와 북한체제 찬양 보도나 시기별 투쟁 지침 등의 선전 자료를 편집해 여러 시민·사회단체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모 대학 사범대 학생회장과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간부를 지낸 최 씨는 대학가 학생운동권을 상대로 주체사상 등이 담긴 CD를 제작해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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