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폰으로 촬영
대구동부경찰서는 12일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을 휴대폰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대학생 송모씨(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11일 밤 10시30분쯤 대구시 동구 방촌동 대구지하철 1호선 해안역 여자화장실에서 김모씨(23)의 용변보는 모습을 옆 칸막이 틈을 통해 자신의 휴대폰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2차례에 걸쳐 같은 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휴대폰카메라를 발견한 김씨의 고함소리에 도망치다 때마침 화장실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씨 남자친구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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